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절약, 환경개선의 군민의 자발적 실천 기대
[뉴스프리존,예천=장연석 기자] 쾌적한 생활환경보전을 위한 '지방의제21(Local Agenda21)'의 추진정신과 방향을 근거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예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자원순환 및 에너지절약 설명회를 20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심각한 기후환경 개선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과 에너지절약에서 시작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생활실천에 인색한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경각심을 부여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권순태)와 예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영우), 경북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 공동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후원하는 이 날 행사는 김학동 예천군수, 제상훈 경북환경연수부장, 양준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남기주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과 신동은 예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5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날 설명회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양준화 사무총장의 ‘지속가능발전 개념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역할’이라는 주제 특강에 이어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황기인 팀장이 ‘자원 재활용품 분리수거 실천 방법’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강필훈 팀장의 ‘가정의 에너지절약 실천 방법’ 설명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북환경연수원 에코그린 합창단’의 지속가능한 미래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환경노래를 공연하여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이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설명회를 준비해주신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환경연수원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예천군민들의 생활실천을 통해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