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사고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과 경찰관들이 늘고 있지만 가해자 처벌은 약하고 진압장비 테이져건 사용은 오히려 줄고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폭행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인화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폭행피해를 입은 소방공무원은 모두 천51명,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일어난 피해가 절반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가해자 폭행관련 유형을 보면, 전체 7백17명 가운데 주취자가 84.8%(6백6명)로 가장 많았고, 이에따른 조치건수는 전체 9백29건 가운데 벌금형이 46.5%(43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집행유예(29%-269건), 불기소(13.6%-100건) 순으로 나타났지만, 구속은 5.5%에 불과했습니다.

경찰관들도 폭행당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정의원은 또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까지 최근 3년동안 출동현장에서 범인에게 피습 당하거나 교통사고 등 공상을 입은 경찰공무원이 모두 5천198명에 순직 경찰공무원은 45명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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