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칠성요양병원,어르신과 함께 송편으로 빚은 사랑

[뉴스프리존,광양=이동구 선임기자] 광양시의 대표적인 노인 요양병원으로 광양읍 시내에 자리한 의료법인 백운의료칠성요양병원(이사장 임한익)에서는 지난 11일 추석을 맞는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추석 송편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칠성요양병원 이재원 사회복지사의 진행으로 광양 그린로타리클럽(회장 이숙희)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입소해 계시는 할머니들과 함께 직접 송편을 만들었다.

자원봉사자와 함께 직접 송편 만들기에 참여한 광양읍 칠성리 김정자 할머니는 “옛날에는 많이 해 봤는데 여기서 다시 만들어 보니 새삼스럽고 좋다며 이런 기회가 아니면 해 볼 수도 없다는 고마움과 함께 80이 넘다 보니 젊은 사람들이 맡기지도 않는다”라며 아쉬움 마음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칠성요양병원은 광양기업 사랑 나누기봉사단 등 지역의 봉사단체와 봉사활동 실천협약을 맺고 민간사회단체와 활발한 교류로 꾸준한 봉사로 양질의 봉사서비스를 위해 지역과도 긴밀한 유대를 가지고 있다.

칠성요양병원 임한익 이사장은 “의료사각지대에 노출된 지역의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과 요양 보호를 필요로 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와 의료서비스를 목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복지 분야 서비스에 중점적인 관심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소양 교육과 함께 주기적인 119합동 소방훈련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