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올해 조생종 벼 첫 수확 (사진제공=영광군청)

[뉴스프리존,전남=윤혜진 기자] 영광군이 올해 처음으로 조생종 벼를 수확했다.

지난 19일부터 대마면, 염산면 등 벼 재배지에서 수확하기 시작한 조생종 벼는 농작업 시기를 분산시킴으로써 노동력 및 농기계 활용이 수월하고 햅쌀의 조기 출하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 또한 기상재해 회피와 마늘, 양파 등 후작물 재배에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군은 올해 약 150ha 내외의 조생종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대마면에서 극조생종을 10ha 가량 재배하고 있다.

올 4월에 하우스 육묘를 시작해 4월말부터 5월 상순에 모내기한 벼가 110일 만에 결실을 맺었다. 이번에 수확된 벼는 가공업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대마면 이문형 씨는 “수량이 10a당 630kg으로 수량이 그다지 줄지 않고 높은 가격에 판매가 가능해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재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