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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동맹국이 적보다 더해"..."韓 접경 지키는데 우리 국경 못 지켜".. 겨냥 방위비 압박

기사승인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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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 임병용 기자] 지난 9일(현지시간)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문제'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미국이 한국의 접경을 지켜주고 있다며 '방위비 분담금' 압박을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대선 자금 모금 행사에서 펜실베니아주 모나카에 있는 석유화학단지를 방문해 '미국의 에너지 지배와 제조업 부흥'을 주제로 연설하던 중 "우리는 오랫동안 다른 나라를 재건한 뒤 마침내 미국을 재건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임대료 받는 것보다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올리는 게 더 쉬웠다”는 식의 발언을 한데 이어 이번엔 “미국이 한국의 접경을 지켜주고 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우리는 한국의 접경을 지키고 있지만, 우리의 국경은 지키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발언은 13일(현지시간)으로 일본에 대해서도 "일본은 엄청난 차를 팔고 미국은 밀을 일본에 파는데, 일본은 이 조차 원치 않는다"면서 "일본은 우리가 기분 좋을 정도로만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트럼프는 이 날 연설에서 "최악의 관계인 나라들은 미국의 동맹국들"이라며 "동맹국들이 우리의 적보다 더 미국을 우려먹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국경 장벽 건설’문제를 언급하며 다른 나라를 지켜주면서 정작 미국의 국경은 제대로 지켜오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의 방위비 추가 부담을 요구할 때 자주 써온 논리이다.

앞서 지난 7일에는 그동안 “한국으로부터 사실상 아무것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증액하기로 했다"는 글을 SNS에 올리는 등 우리 정부를 상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또 지난 4일전부터 뉴저지주(州)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나의 행정부 하에서 우리는 맞서고 있고 이기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진정으로 그리고 마침내 미국을 최우선으로 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거듭 강조했다.

임병용 기자 sam03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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