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원규 기자] 우리 국민 3명 중 2명이 현재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이 전주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31일 TBS 의뢰로 제4차 일본제품 불매운동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달 31일 전국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1주일 전 3차 조사(7월 24일, 62.8%)때보다 1.6%포인트 증가한 64.4%로 나타났다.

'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2.4%포인트 감소한 30.0% 응답은 지난달 10일 첫 조사에서 48.0%를 기록한 후 17일 2차 조사에서 54.6%, 24일 3차 조사에서 62.8%로 2주 연속 급등세가 이어지다 이번에는 1.6%p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여전히 증가세는 지속됐고, 첫 조사 이후 3주가 지난 현재 16.4%p(710만)가 증가했다.

또한, ‘향후에 참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2차 조사(66.0%) 대비 2.8%포인트 증가한 68.8%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리얼미터>는 "현재 참여자(64.4%, 2천780만)와 향후 참여 의향자(68.5%, 2천960만) 규모를 고려하면, 앞으로 최대 4.1%포인트(180만)가 더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포인트, 응답률은 5.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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