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아파트 사건 피해자 지원 성금 지급예정(지난 5월9일 성금기탁후 간담회).ⓒ진주시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 가좌동 아파트 사건으로 안타깝게 희생된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모금이 4월 24일부터 2개월 간 진행되어 893건, 8억 8천여만 원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어린이부터 학교, 기업, 기관, 단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으로 이루어졌다.

성금모금을 주관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위로금 지급을 위해 피해자 대표와 두 번의 사전 협의를 거쳤고, 7월 11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분과실행위원회의 심의·의결, 7월 16일 공동모금회 중앙회의 심의·의결로 배분 기준 및 금액을 확정했다.

모금회는 위로금을 최대한 빨리 지급하기 위하여 7월 24일까지 배분금 지급 신청서를 접수받아 7월 말까지 위로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의 온정으로 피해자와 가족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 생활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며“모금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위로금 지급 완료 후 성금 모금에 동참한 기관, 단체 등 도민들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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