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현재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국민이 지난주보다 크게 증가하며 50%대 중반에 육박했다.

자료=리얼미터 갈무리

일본제품 불매운동 관련 조사에서 <TV민생연구소> 리얼미터에 의뢰해 17일 하루 동안 일본제품 불매운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지난주보다 6.6%포인트 증가한 54.6%로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현재 참여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2%포인트 감소한 39.4%로 집계됐다. 현재 불매운동에 참여 중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지난주 조사에 비해 증가했고 향후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드러낸 국민은 지난주와 비슷한 10명 중 7명가량이었다고 18일 밝혔다.

또 '앞으로 참여하겠다'는 응답은 0.8%포인트 감소한 66%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현재 불참-향후 참여 14.2%), ‘향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는 응답은 1.2%p 증가한 28.0%(현재 불참-향후 불참 25.2%, 현재 참여-향후 불참 2.8%)로, 나와

그러나 '현재 불참' 응답은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 충청과 대구·경북에서 많았는데, '향후 참여 의향'은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당지지층, 지역·연령·성별에서 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4.3%이며, 통계보정은 올해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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