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남북경협 등 국토연구원과 긴밀히 협력할 것

국토연구원과 고양시정연수원은 지난 12일 국토연구원 3층 대회의실에서 연구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고양시정연수원>

[뉴스프리존,고양=임새벽 기자] 재단법인 고양시정연구원(원장 이재은)은 지난 12일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과 상호 연구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 체결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사업 발굴 및 추진 ▶연구자료 공유⋅활용⋅정보교류 ▶세미나, 워크숍 등 국내⋅외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등에 대해 협력하며,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하여 결정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세미나에서 고양시정연구원의 안지호 연구위원은 '분권형 평화경제특구의 논리와 전략' 이라는 주제로, 국토연구원의 홍사흠 국토계획평가센터장은 '수도권의 현황과 정책 이슈'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은 "고양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되어 있고 군사보호구역⋅그린벨트 등 중첩규제로 자족시설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최근 발표된 3기 신도시 관련 중앙정부-지자체 협력강화를 위해 국토연구원과 긴밀히 협력할 것"고 말했다. 

또한,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은 "국토기본계획, 수도권정비계획 등의 계획수립에 있어 경기북부의 정확한 현황분석을 위해 고양시정연구원과 연구 협력이 중요하다. 또한 고양시는 접경지역이므로 남북경협 내용에 있어서도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정연구원은 지난 1월 한국지방세연구원, 4월 동국대학교와 연구교류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수원⋅창원⋅용인시정연구원과 공동주관으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연구기관 간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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