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17일 선수촌과 경기장 주변에 배치되는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침수피해 우려 장소 순찰, 수방장비 점검, 야외경기장 관람석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사진=광주시>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8일부터 장맛비가 예보됨에 따라 긴급구조 대응태세에 들어간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장마로 인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 중단과 관람객 피해를 막기 위해 ▲사전 대비 ▲기상특보 발효 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구호복구 지원 등 3단계로 나눠 긴급구조 대응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17일에는 선수촌과 경기장 주변에 배치되는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침수피해 우려 장소 순찰, 수방장비 점검, 야외경기장 관람석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비상상황이 지속되면 소방력을 재배치키로 하고, 광주지역 5개 소방서에는 관내 침수피해 우려 지역과 고립 예상 지역을 파악해 기동순찰을 강화토록 했다.

특히,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시 소방안전본부에 비상 대응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등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