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철사무처장, 노동소득분배비율 OECD 꼴찌수준. 현정부 공격앞서 박정부 초이노믹스, 양극화심화 반성 앞서야

15일 대구 엑스코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자한당 대구경제살리기토론회에 황교안대표 참석하에 진행했다 / 사진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자유한국당대구광역시당(위원장 곽대훈)은 15일 대구 엑스코 211호 국제회의실에서 지역경제 실상과 새로운 모색을 위하여 중앙당(대표 황교안) 및 지역정당 시의원, 구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는 당대표 황교안을 비롯하여 정책위의장, 비서실장, 대변인, 대구광역시당 곽대훈 위원장, 윤재욱, 정종섭, 정태욱, 김규환, 강효상 의원 등 대구 시의원, 구의원, 당원 및 경제인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자와 토론자는 송종호 교수(경북대 경영학) 김정욱 회장(대구경북중소기업회) 김영오 회장(대구시상인연합회) 김형진 수석부회장(대구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이진길 상공의원(대구상공회의소) 석민 선임기자(매일신문 경제부) 등 이다.

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 매일신문 경제부 석민 선임기자는 "문재인 민주정부는 경제적 평등주의에 입각한 획일적 정책실현으로 비정규직과 정규직을 바라보고 있지만 현실은 대기업간부직원이 중소기업사업체 사장 보다 급여를 더 많이 가져 간다."며 "이런 상황에 비정규직의 정규직으로 정책만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것은 한국의 경제와 대구의 경제가 별게인 까닭에 대구지역중소기업의 상황에 맞지 않다."며 "앞으로 대구지역중소기업발전을 위해서 지역의 대학이 지역의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만들어 가는 것이 현실적 대안이다"라고 발표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자유한국당대구광역시당은 "문재인 정부 여당과 싸워야 하는 자한당 야당의 주장에서 용어선택에서 패하고 있다" 며 "현재 문재인 정부가 경제정책의 변화를 하지 않을 것이다."밝혔다. 또한 경제정책의 변화를 위해서 정권교체를 주장하며 박수로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OECD 각국의 노동소득분재율. 한국은 24위이다.

이에 국토교통전문위원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김우철 사무처장은 "지역내총생산(GRDP)이 1992년 통계낸 이래 전국 꼴찌이다. 무너지는 지역경제실상은 46년동안 지방권력을 독점해온 세력들 책임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이나 소득주도성장에 대해서도 “황교안대표와 자한당은 문재인정부의 국정기조를 공격하기에 앞서 박근혜 정부 4년반 동안 부자감세, 초이노믹스로 인해 빈부의 양극화현상이 얼마나 심화됐는지부터 자성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 사무처장은 “국가의 총소득에서 노동소득의 비율인 노동소득분배율을 보면 OECD국가 대부분이 50%이상이다. 스위스는 58.5%이고, 일본도 51.9%이고, 헝가리같은 나라도 우리보다 앞선 44.3%이다. 한국은 43.5%로 24위다. 경제성장의 몫을 노동자와 정당하게 나누는 것을 공격해서는 선진경제도, 함께 잘사는 민주공화국도 이룩할 수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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