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을 운영하는 점주들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이 물티슈와 냅킨이다.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브랜드의 통일성과 소속감 유지를 위해 본사에서 포장지나 제품에 인쇄를 넣어 각 가맹점에 공급하지만, 개인점을 운영하는 식당 점주들은 이렇게 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각 업종별로 그 업종의 특징이나 상호 브랜드명을 대신 할 수 있는 디자인을 물티슈와 냅킨에 넣어서 공급을 시작한 업체가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페용 물티슈로 컵에 테이크아웃이라는 글씨를 넣고 바쁘게 뛰어가는 그림을 넣은 카페용 물티슈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카페에 어울리는 디자인 3가지를 만들어 점주들의 선택을 쉽게 하였을 뿐 아니라 치킨점이나 제과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전문 쇼핑몰과 각 오픈 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하였다. 이런 업종뿐만 아니라 순대국집. 횟집. 닭갈비전문점. 해장국집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25개 업종의 특징들을 포장지에 인쇄하여 공급함으로 각 업종의 점주들이 동일화된 내용으로 동질성을 느끼면서 사용하게 되어 반가워하고 있다.
이런 신제품을 개발하여 물티슈냅킨박사라는 쇼핑몰을 오픈하여 운영중인 좋은나라 김동규 대표는 “식당 사장님들의 구매 문의와 판매가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소비자 지향적인 제품이 고객들의 반응을 이끌어 낸 좋은 사례로 볼 수 있다.
곽종현 기자
veryordina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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