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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모델 챔피언 출신 김경진, 귀농 후 밤호박 '몸짱농부'로 변신

기사승인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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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MBC 생방송 좋은아침에 출연한 몸짱농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몸짱농부는 지난 2018년 귀농한 2년차 부부로서 방송 중 이들의 특이한 이력 때문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편 김경진(35)씨는 2010년 머슬마니아 한국 챔피언을 지내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모델 겸 트레이너 였으며, 아내 이설희(37)씨는 상명대학교 실용음악과 외래교수로 재직중으로 알려졌다. 

이색 경력을 가진 부부가 귀농을 결심 하게된 이유는 바로 아들 로빈(2)의 출산 후 도심을 떠나 휴식이 있는 삶을 선택 했기 때문이었다. 

김경진씨는 "아내가 육아를 시작하면서 몸이나 마음이 지쳐가는 게 있었다"면서 "가족들이 마음 편하게 여가를 충분히 가지면서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귀농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아내 이설희씨는 "육아로 인한 체력과 면역력 저하로 극심한 지루성 피부염을 앓았다"며 "시골에 내려온 후 피부염 질환도 멀쩡해지고 귀농 당시 앓았던 외이도염도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시에서 살 때는 남들이 어떤 차를 타는지, 어떤 아파트에 사는지 서로 눈치 보는 그런 풍토가 싫었다"면서 "귀농을 위해 시골로 내려와 보니 도시에서의 삶보다 불편한 건 많지만 뭔가 영혼이 자유로워졌다"고 말하며 귀농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20대 초반부터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왔다"는 부부는 "귀농 후 건강도 좋아지고, 삶의 여유도 생겼다"며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귀농을 추천했다. 

현재 땅끝마을 전라남도 해남 계곡면에 소재한 '몸짱농부(대표 김경진)'는 밤호박(보우짱)을 재배하고 있다. 

"보우짱 품종 미니 밤호박은 무려 해발 350m에서 재배된다. 흑석산 꼭대기의 큰 일교차에서 재배한 미니밤호박은 당도가 높고 쉽게 무르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몸짱농부는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 이설희씨는 밤호박으로 만든 에그슬럿, 닭볶음탕, 라떼, 아이스 요구르트까지 다양한 밤호박 레시피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경진 씨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몸짱농부' 쇼핑몰을 통해 해남에서 가장 품질 좋은 밤호박과 농산물을 판매 할 수 있는 농부가 되는 게 꿈이다"며, "앞으로도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 믿을 수 있는 밤호박을 재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귀농부부의 훈훈한 이야기를 다룬 MBC 생방송 좋은 아침 '리틀포레스트'는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몸짱농부'에 대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사진)='MBC 생방송 좋은 아침' 방송 캡처

이대웅 기자 goglglg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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