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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지도자 영부인 이희호 여사 안장식 / 사진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문해청 기자] 10일 향년 97세를 일기로 서거하신 여성지도자 영부인 故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 영결식이 14일 거행됐다.

더불어민주당대구(위원장 남칠우)는 장례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운동을 위해 애쓰셨던 故 이희호 여사님의 서거를 애도하며 함께 슬픔을 나누고자 조문 온 고등학생을 포함한 대구경북 시·도민께 깊은 감사를 표했다.

여성지도자 영부인 이희호 여사 안장식에 흙을 넣는 김우철 사우처장/ 사진 = 문해청 기자

특히 국외 출장에서 귀국 후 바로 조문 와준 권영진 대구시장, 바쁘신 가운데도 직접 조문해주신 김태오 대구은행장, 김영민 대구 YMCA 사무총장, 조의를 표해주신 이철우 경북도지사, 전. 이재용 환경부장관, 이재하 대구 상공회의소 회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배지숙 대구시의회의장 등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했다.

故 이희호 여사는 살아생전 한국 여성인권 신장을 위해 앞장선 1세대 여성운동가이자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로서 함께 민주주의와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에 몸을 받친 평화운동가였고 이시대의 지도자이다.

더불어민주당대구(사무처장 김우철)는“故 이희호 여사가 남긴 이 땅의 민주주의와 인권운동, 한반도 평화를 향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민주투사 김대중 대통령과 여성지도자 영부인 이희호 여사님이 걸었던 그 길을 따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김정은 위원장 조의문 / 사진 = 문해청 기자

여성지도자 영부인 고 이희호 여사 사회장 장례위원회가 14일 발표한 장례위원 명단 중 대구지역인사로는, 더불어민주당대구 장문상 상임고문, 강창덕 상임고문, 진호만 전. 위원장, 은병기 위원장, 김우철 사무처장, 홍외순 실버위원장 등 20여명이 포함됐다.

미국 국무성은 극히 이례적으로 한국의 전. 여성지도자 영부인 이희호 여사 서거에 대해 조의를 표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를 대표해 이희호 여사의 가족과 한국 국민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싶다.

이희호 여사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일생을 바쳤고 남북 간 대화를 추진했다. 남북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수차례 평양을 방문했다”고 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상실의 시간에 가장 깊은 위로를 받아주길 바란다. 미국은 이희호 여사의 헌신과 봉사를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여성지도자 영부인 고. 이희호 여사 사회장 추모식 / 사진 = 문해청 기자

이와 관련 장례위원인 김우철 사무처장에 따르면 "미국 국무성이 외국의 전직 대통령부인 서거에 대해 조의를 표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라며 ”고 이희호 여사께서 영부인으로서의 훌륭한 보필 외에 대한민국 민주화와 여성부 및 양성평등법률안 제정 등에 지대한 역할을 한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라 밝혔다.

이어”오늘 현충관에서 거행된 추모식에도 30여 개국 대사 영사들이 참석하여 조의를 표한 것도 같은 맥락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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