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2일 국회 정상화를 위해 자유한국당에 강온전략을 구사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회 정상화가 되지 않는 근본적 원인은 자유한국당이 국회법을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너무도 뻔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국회가 민생을 외면한다는 비판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국회의원을 소환하자는 여론이 80%에 달할 정도로 국회에 대한 비판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국회를 이렇게 외면한, 국회가 정상화 안되는 근본적 원인은 한국당이 국회법을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당을 질타했다.

이어 국회가 민생을 외면한다는 비판이 갈수록 거세진다며 이인영 원내대표는 "서로에 대한 불신과 남은 상처가 크지만 우리는 조금씩 상대에 빈 공간을 내어주려 해야한다"며 "다 이기려 하거나 너무 많이 이기려 하면 지금 우리에게 돌아올건 다시 대결과 갈등의 길 뿐"이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그러면서 국회 파행의 원인을 분명히 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대야 협상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 "최고의 정성을 담아 간절한 마음으로 전한다. 한국당이 국회 돌아오면 한국당 안을 포함해 처음부터 논의에 임한다는 정신으로 합의처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제 한국당이 결심할 때"라며 국회 등원을 촉구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별세와 관련해 이 여사가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유언을 남겼는데 북쪽에서 조문단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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