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안데레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6박 8일간의 북유럽 3국 국빈방문을 위해 9일 출국한 오른 김정숙 여사가 현지 시간으로 11일 오후 두번째 순방국인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케이팝 콘서트 참석 일정을 취소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부인 이희여사의 별세에 청와대는 순방 동행 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오늘 저녁 노르웨이에서의 김정숙 여사 콘서트 참석 일정은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이날 김 여사의 콘서트 참석 취소의 배경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고 이희호 여사의 별세에 따라 애도의 뜻을 더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이희호 여사 별세와 헝가리에서 침몰한 유람선 인양 등을 감안해 콘서트에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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