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양=이동구 선임기자] 전남 광양읍 초남공단 인근 제철로 395에 위치한 N프라스틱 폐기물 재활용공장에서 10일 새벽 3시 41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최초발화는 자연발화로 추정되며 광양소방서에서 출동한 소방차 5대와 굴착기 등 건설장비가 동원돼 진화작업을 했으나 화재발생 10시간이 넘도록 속불이 계속 타오르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가 새벽에 발생한 관계로 공장관계자 조차도 화재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 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읍 초남리 폐프라스틱 재활용 가공공장 화재 현장 [사진=이동구 기자]

현장에서 만난 환경전문가 P모 씨의 말에 의하면 창고에 적치된 폐기물은 폐플라스틱으로 가공을 거쳐 열병합발전소나 세멘트 소성연료로 사용되는 제품을 가공하는 공정으로 석유화학제품이다 보니 적치를 하게되면 열이 발생되면서 자연발화가 일어날 수 있는 요소가 있으며, 곡물도 마찬가지로 동일한 현상이 올 수 있어 뒤집어 주거나 해야 하는데 계속 쌓아놓다 보니까 자체 열이 발생해 자연발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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