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구경옥 독자제공, 8일 광화문 대한애국당 천막 농성장

[뉴스프리존= 안데레사 기자] 대한애국당의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이번에는 태극기를 식탁보로 사용한다는 구설수에 휩싸일 전망이다. 태극기를 집회의 상징으로 내세우는 대한애국당의 남다른 태극기 사랑이라는 지적인 것.

이번 논란은 대한애국당 조원진 당대표 등이 광화문 천막에서 태극기가 덮여있는 테이블 위에서 도시락으로 한 끼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대한애국당이 8일 서울역과 광화문광장에서 제127차 태극기 집회를 개최한 가운데 같은 당 박태우 사무총장 서석구 변호사 허평환 전기무사령관 조원진 당 대표 등이 태극기가 덮여있는 테이블 위에서 도시락으로 한 끼를 해결했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이날 광화문 천막 농성장에서 태극기를 식탁보로 사용하게 된 것이다. 다만 테이블에 덮여있는 태극기 위에는 투명비닐이 놓여있어 도시락을 통한 이물질이 묻는 결례에서는 벗어날 수 있었다.

한편 대한애국당이 태극기를 식탁보로 사용하는 유별난 사랑이 알려지면서 SNS을 통한 비판의 목소리는 크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9일 오전 ‘[충격 사진] 태극기를 식탁보로 쓰는 대한 애국당 조원진 서석구’라는 제목과 함께 해당 사진이 함께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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