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한국갤럽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반등한 반면 2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6%, 자유한국당 24%, 정의당 9%, 바른미래당 5%, 기타 정당 1%, 민주평화당 0.4%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4%였다.

사진: 文 대통령의 지지도는 전주보다 2% 오른 46%[ 한국갤럽 갈무리]

이날 21~23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46%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3%포인트 하락한 44%로, 다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질렀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4%).

반면, 지지층 긍·부정률 모두 40%대인 상태가 반년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7%/35%, 30대 57%/34%, 40대 58%/33%, 50대 39%/55%, 60대+ 34%/56%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6%로 전주보다 2%포인트 2주 연속 하락한 반면,

또한, 자유한국당은 전주와 동일한 24%였고,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1%포인트 상승 정의당 9%, 바른미래당 5%, 기타 정당 1%, 민주평화당 0.4% 순이다.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4%였다.

또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은 25%였고, 한국당은 39%였다.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38%, 자유한국당 26%, 정의당 8%,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 그리고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이 21%로 나타났다.

20대에서는 무당층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지난 5월 넷째 주 현재 정당 지지도와 총선 투표 의향 정당을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36%→38%(+2%포인트), 자유한국당 24%→26%(+2%포인트), 정의당 9%→8%(-1%포인트), 바른미래당 5%→5% 등으로 소폭이지만 여당과 제1야당 쪽에 표심이 더해졌다.

낮은 선거 년령층으로는 20대에서 무당층이 45%인데 반해 민주당 34%, 한국당 8%를 나타냈다.

참고로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총 통화 6,489명 중 1,001명 응답 완료)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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