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여야의 기싸움은 정당 지지율에서도 리얼미터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간 지지율 격차가 다시 5%포인트대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캡처

23일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 변화가 좁혀진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20~2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11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3.8%포인트 급락한 38.5%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론조사를 대하는 태도라고 강조한다. 단순히 수치의 등락을 따지기보단 여론조사의 방식과 큰 흐름을 잘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해당 전문가는 “여론조사 결과에 오차범위를 적시하는 이유는 같은날 같은 여론조사를 하더라도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며 “여론조사의 수치보단 긴 호흡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7%포인트 오른 32.8%로 나타나, 양당간 지지율 격차는 5.7%포인트로 좁혀졌다.

여론조사는 주말에 가까운 시점에 따라 변화가 보이며 전전주에 1.6%포인트까지 좁혀졌다가 전주에는 13.1%포인트까지 벌어지더니, 다시 금주에는 오차범위 근접수준까지 격차가 좁혀졌다는 것.

다음 지지 정당에 정의당 7.4%(▲1.5%포인트), 바른미래당 4.6%(▼0.5%포인트), 민주평화당은 2.3%(전주와 동률) 순이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 급락과는 달리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0.4%포인트 오른 49.8%로 나타났다.

그리고 부정평가는 0.3%포인트 내린 45.7%였다.

인용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6.9%였다.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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