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통식에 이어 23일 오후 10시 공식 개통

[뉴스프리존,김포=임새벽 기자] 김포시 사우·풍무동 등 원도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시도5호선착공 2년 만에 드디어 23일 오후 10시 개통된다.

22일 사우교 개최된 개통식에서 정하영 시장은 "시도5호선은 단순한 도로가 아니다. 그동안 교통인프라가 부족해 불편을 겪어 온 시민들에게 출근길이 고통이 아닌 기쁨이 되도록 해 주는 뜻 깊은 도로"라고 시도5호선 개통의 의미를 부여했다.

시도5호선 개통식 <사진=김포시청>

이어 정 시장은 "다음 단계로 김포도시철도, 한강로 영사정 인터체인지(IC), 계양~강화간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하성~파주간 도로가 개통되면 우리시의 교통인프라는 서너 배 업그레이드 돼 시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게 된다"며 "시도5호선 개통의 여세를 몰아 오는 7월 27일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될 때 기쁨의 박수를 치자"고 말했다.

개통식에는 정하영 시장, 신명순 시의회의장, 홍철호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선출직을 비롯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개통식은 김포시 전종익 교통국장의 경과보고, 도로건설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개통 버튼 터치 행사, 기념 시주 순으로 진행됐다.

2017년 3월 22일 착공해 2년간의 공사 끝에 개통되는 시도5호선은 김포시보건소에서 한강로 시네폴리스 인터체인지(IC) 구간으로 길이 1.2km 왕복 4차로, 총 사업비 262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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