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20일, 과거사위원회가 장자연 16일, 수사발표된 버닝썬 관련 21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검경은 자체 개혁에 적극적이지 않아 보인다"며 검찰과 경찰 모두를 강도높게 질타했다

장자연씨 사건 수사건을 빗대여서도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버닝썬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돼 가고, 배우 장자연 씨 자살에 대한 검찰과거사위원회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엇보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두 사건의 조사에는 검찰과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걸려 있었지만, 두 조사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거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몹시 안타깝다"고 탄식했다.

국민 기대치에 못미친다며 이 총리는 이어 "검찰과 경찰의 과거뿐 아니라 현재도 국민의 신뢰도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검경은 물론 국가의 불행"이라며 "국민의 신뢰가 없이는 그 무엇도 바로 존재할 수 없다. 검경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처절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검경의 맹성을 촉구했다.

한편, 장자연씨는 2009년 경찰이 수사를 할 때 조선일보 측이 무마를 하기 위해서 경찰 고위층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로 볼 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고. 또 조선일보가 당시 대책반을 만들어서 장자연 사건에 대응한 것이 인정된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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