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안데레사 기자] 노무현재단은 지난 15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공식 추도식이 오는 23일 오후 2시에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의 대통령묘역에서 ‘새로운 노무현’이란 주제로 엄수된다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 [사진 = 노무현재단]

재단에 따르면 이날 추도식은 유족을 비롯해 고 노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시민과 노무현재단 임직원 및 참여정부 인사, 각 정당 대표와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며, 특히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함께할 예정이다.

유정아 전 노무현시민학교장이 사회를 맡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한다. 공식 추도사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부 대표로서 추도사를 낭독한다. 노 대통령의 장남 건호씨는 유족을 대표해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가수 정태춘∙박은옥씨와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추모 공연도 준비돼 있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유족 인사말, 특별 영상 추도사, 추모 공연, 이사장 인사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되고 유튜브, 페이스북, 노무현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노무현재단은 23일 서울역과 김해 진영역을 오가는 ‘봉하열차(새마을호)’를 오전 7시 서울역 출발 진영행, 오후 5시 진영역 출발 서울행 2편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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