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 함양교회 특강모습.ⓒ함양군

[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 서춘수 군수가 24일 오전 함양교회 경로대학에 참석해 수강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함양군 노인복지정책방향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우리 함양군은 고령화률이 31.5%로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복지예산 756억원 중 57.2%인 433억원을 편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복지예산은 무료식사배달사업, 노인돌봄서비스, 노인여가지원사업,경노모당 추가 양곡 지원, 경노모당 추가 부식비 지원, 경노모당 운영비, 프로그램비, 냉난방비, 노인일자리 사업 등 어르신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고 전했다.

서 군수는 “올해부터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쾌적한 환경과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또 마천 창원마을을 함양군 1호 장수마을로 선정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추진 중인 주요 어르신 정책들을 설명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건강 100세 장수고장인 함양의 명성이 유지된다”며 “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교회 부설 노인대학은 2010년 설치 이후 지역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의 요람으로서 여가선용 및 취미생활, 건강관리, 일반교양교육 등 노인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