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런 2019가 열린 현장! (사진제공 1986 프로덕션)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보듬과 1986 프로덕션이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주관, 더바디샵이 후원하는 개라톤 “댕댕런 2019”이 오는 4월 21일 오전 8시, 서울 상암 평화의 공원에서 수천 반려인과 반려견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 됐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댕댕런”은 댕댕이 프로젝트 중 하나로 “댕댕이 컨퍼런스”, “댕댕이 페스티벌”과 함께 ‘반려견과 유기견들의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해결하자’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행사로 유기견을 위한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산책을 즐기는 ‘후발댕’로 나뉘어 진행 됐으며, 코스를 완주한 후 열린 시상식과 애프터 콘서트, 도그댄스, 보듬 훈련사들이 준비한 화려한 어질리티 시범 등이 펼쳐지자 관중석에서는 환호와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현장을 찾은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배번호표를 맞춰 달고 포토존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등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모든 행사장이 참가자와 반려견들로 북적였다.

올해 댕댕런은 ‘우리동네댕댕이’앱을 통해 참가자가 직접 반려견과 얼마나 걷고 뛰었는지 기록 측정을 할 수 있게 하여 참여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행사에서 시범으로 운영되었던 ‘우리동네댕댕이’는 오는 5월 정식 오픈 되어, 우리 동네 반려견 동반 카페와 음식점 정보 안내 및 산책 코스를 기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종의 500여 마리 반려견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단 한 건의 안전 사건사고도 발행하지 않아 참가자들의 성숙한 시민 문화 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할 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댕댕런”은 다가오는 7월 7일 일요일 백암 아트홀에서 올해, 두 번째 댕댕이 프로젝트인 “댕댕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반려견과 유기견의 사회적 문제 공감과 해결을 위하여 ‘보듬’강형욱 훈련사 및 전문가들을 모시고 릴레이 강연을 진행하며 유기견의 본질적 문제 해결을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현욱 훈련사가 진행하고 있는 무대 현장! (사진제공 1986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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