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경을 울리는 쇠공이'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오늘날 사회 각 분야에서 존경받는 어른이 사라졌다고 한탄한다. 정치 현장에서 비롯된 세대 갈등이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요즈음, 보수와 진보 진영의 다툼도 극에 달하고 있다. 

잘못된 것에 대해 아낌없이 쓴 소리를 하는 어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에 발간된 저자의 이번 칼럼집은 그에 대한 욕구를 속 시원히 해결해준다.
이번 칼럼집 '종경을 울리는 쇠공이'는 주간 ⟪노년신문⟫에 일 년 동안 연재한 것을 모은 책이다.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바라본 기업의 국가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깊은 통찰에서 우러나온 남다른 역사의식, 국가와 가정을 위해 평생을 바친 노인에 대한 사회의식과 정당한 평가에 대한 바람이 빼곡하게 실려 있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칼럼이란 시사성 일이나 사회성 과제를 다루는 단평난인데, 어디까지나 독자에게 라온(즐거움)과 교양이든 지식이든 재미와 보람을 맛보게 해야 한다는 게 필자의 지론이다. 거기에 한 가지를 더해 글 무게가 다소 무거워지더라도 산문의 서정미와 자유로운 장르의 섭렵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피력하고 있다. 

저자는 현재 인터넷신문인 <뉴스프리존>에 기업을 경영하며 느낀 것을 ‘기업에세이’라는 독특한 장르의 칼럼으로 연재하고 있다. 
 

책표지

<저자 소개>
충북 청주시에서 출생
경희대 정외과 졸업
조선일보 기자
범양냉방공업주식회사 대표이사  
동서울대 초빙교수
중기청 경영기술지원단 단장
(주) 휴비츠 고문  
⟪좋은수필⟫ 지 통해 등단
⟪노년신문⟫ 칼럼니스트
                              
수상
중소기업청장 최우수경영지도상
신동아 논픽션 우수상
매일신문 시니어문학상 수필부문 우수상
                             
저서
⟪박산로에 사른 홍진 세월을 살며⟫
⟪살포를 든 남자 ⟫
⟪하느님, 이런 이들을 축복하소서⟫
⟪백수에서 벤처기업가로⟫

<목차>
1부 자부심의 가치
2부 선량한 방관
3부 극일과 배일의 차이
4부 분배우선론의 맹점
5부 사북 같은 존재
6부 인간의 망양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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