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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분화징후 심각…부풀어 오르는 화산 분화 징후,폭발시 대홍수 발생할 수도"

기사승인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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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레사 기자] 15일, 백두산에서 화산분화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연구 결과에 한국지질자원연구소가 폭발시 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 분화량 천배 규모가 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사진: 2010년 8월12일 백두산 천지

이날 피해 예방과 대응책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고 더불어민주당 심재권·이상민 의원과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일부 후원을 받아 포스텍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백두산·화산마그마연구그룹에서 공동 주관했다. '깨어나는 백두산 화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토론회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연)은 백두산 천지를 중심으로 화산지진, 가스, 지각변형 등 심각한 화산 분화 징후가 나타남에 따라 백두산이 언제 어떤 규모로 분화할지에 대한 근본적 연구와 범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백두산 천지 근방에서는 지하에 거대한 마그마의 존재가 확인된 매우 위험한 활화산으로 서기 946년 천지에서 발생한 '밀레니엄 대분화'는 남한 전체를 1m나 덮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의 분출물을 쏟아냈다. 이는 과거 1만 년 이래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분화 사건 중 하나다.

관측이 시작된 이래 화산지진이 3천여 회 이상 발생하며 천지가 부풀어 2002년에서 2005년 사이에 백두산 천지 근방에서는 일어나 천지가 부풀어 오르는 등 심각한 화산분화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과학자들이 백두산을 연구하는 데에는 많은 제약이 따르는 형편이다. 중국 측과의 관측자료 공유는 원활하지 않으며, 남북 공동연구는 정치·사회적 남북관계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

또 포항공대 이윤수 교수와 경상대 손영광 교수는 "백두산 화산 재해의 과학적 연구방안과 실제적인 남북 국제공동협력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윤성효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백두산이 가까운 장래에 분화한다면 칼데라 물이 넘쳐 대홍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그러면 도로, 댐, 전기 등이 마비되고 생태계 변란, 토양 침식, 호흡기 질환 등 악순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백두산 천지를 중심으로 화산지진, 가스, 지각변형 등 변화에 서울대학교 이현우 교수는 백두산 화산 분화 시 직접 확인할 수 없는 화산가스의 위험성과 관련된 백두산 천지 내의 이산화탄소 측정 및 분석의 체계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원 지진연구센터의 지강현 교수는 "장백산화산관측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정기에는 한 달 평균 7건이던 지진 발생 수가 2002년~2005년에는 평균 72건으로 증가했다"며 "이 시기에 지진 크기도 커졌고, 백두산 자체도 더 부풀어올랐다"고 설명했다.

경북대 오창환 교수는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백두산이 가까운 장래에 분화한다면 칼데라 물이 넘쳐 대홍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그러면 도로, 댐, 전기 등이 마비되고 생태계 변란, 토양 침식, 호흡기 질환 등 악순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해외 주요 화산 폭발 사례를 소개하고 백두산 화산 분화가 발생했을 때 예측되는 심각한 경제적, 사회적 피해와 인명 손실에 대하여 설명하며 유사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을 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안데레사 기자 sharp2290@gmail.com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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