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지난 9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은 방송인 김어준씨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배후설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날 서울 성북경찰서는 김어준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김어준 씨는 올해 초 한 인터넷 방송에서 프리랜서 기자 김웅(49) 씨가 손 대표를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김웅 씨 뒤에 TV조선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TV조선 측은 지난 2월 김씨가 허위 사실을 퍼트려 명예를 훼손했다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비방할 목적은 없었으며 공익적인 목적의 발언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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