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지원금으로 본예산 8억 2935만 원 편성

함평군청 전경

[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함평군(군수 이윤행)이 건강한 출산 및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신생아 양육지원금을 대폭 확대한다. 

함평군은 올해 신생아 양육지원금으로 지난해 예산(5억 9105만 원)보다 3억여 원 늘어난 본예산 8억 2935만 원을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해 135명보다 60여 명이 늘어난 최대 200여 명의 출생아들이 추가로 양육비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양육지원대상은 함평군에 출생 신고한 신생아로, 출생일 현재 부모 중 한 명이라도 1년 이상 군에 거주한 자로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이어야 한다.

지원금은 첫째아이 300만 원(종전 100만 원), 둘째 500만 원(종전 150만 원), 셋째 700만 원, 넷째아이 이상 1,000만 원(종전 800만 원)이다.

한편 신청을 원하는 자는 군에 출생신고한 후 90일 이내에 각 읍·면 사무소를 찾아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전국 합계 출산율이 0.98명으로 집계됨에 따라 첫째 아이부터 지원 금액을 대폭 상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출산 장려 정책을 꾸준히 개발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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