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모태은 기자]소설가의 글을 국전 초대작가가 서화각으로 시각화 시킨 사상 초유의 시서화각詩書畵刻 화집을 출판, 원화 原畫를 내 보이는 전대미문의 전시회가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인사동 라메르 화랑에서 열린다.

장편 소설을 쓰는 전업 작가 장량은 본디 시인의 꿈으로 문학의 길에 들어선 바, 장편 소설의 대척점에서 단순, 소박, 직설적인 짧은 시를 써왔다.

또한,

초등 저학년 때부터 붓을 잡아 반세기에 이르는 서력을 쌓아온 항산 (恒山 ,늘뫼) 장근헌은 한자 각체와 한글, 전각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미술 대전에 입상, 초대작가 되었다.

항산은 끊임없이 법고창신 法古創新에 몰두해 오면서 그 일환으로 장량의 짧은 글을 서화각으로 시각화하는데 천착해왔다.

과작인 장량과 장근헌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작품이 흩어지는 것을 안타까이 여긴 도서출판 제니오에서 수집 가능한 작품을 모으고 더러는 신작을 유도해 작고 얇지만 한 권의 화집으로 묶어 내고 원화를 전시하는 출판기념회 겸 초대전을 여는 것이다.

- 전시 : 2019.3.27.~4.2 (am 10:30~pm 18:00) 라메르 갤러리 제 2 전시실(종로구 인사동 5길 26 라메르 빌딩 1층)

- 화집 : 180mm X 128mm, 100p, 도서출판 제니오. 20,000원(소장용 한정 판매. 전시장 작가 사인 판매, 추후 통신 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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