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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반대...지역민 정서와 거리 멀다?

기사승인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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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기사제목에 `수원 전투비행장', 이 명칭부터 틀렸다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김용 위원장이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을 반대한다면서 화성으로 이전할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주장한 것에 대해 한 누리꾼이 이에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눈길을 끈다.

김용 위원장의 주장은 '반대를 위한 반대'로 건전한 비판과 토론을 막고, 민주주의의 발전을 저해시키는 가장 악질적인 방법이라는 이유에서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한 인터넷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수원전투비행장이 화성에 오면 그 피해’를 묻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그 피해를 주장했다.

가짜정보로 대답을 일관한 김용위원장의 인터뷰 기사 / 화성 인터넷 뉴스 캡쳐

▲부동산매매 격감, 인구유입차단, 돈의 흐름이 차단되면서 지역경제 몰락, 서해안권 개발 이 중단

▲국가 미래동력상실로 인한 지역경제발전 중단과 에코팜랜드, 매향리평화생태공원, 유소년야구장, 말산업 특구, 궁평리 종합관광단지 등 서해안 개발계획에 막대한 피해

▲행복추구권의 상실로 이어지고 각종 주택택지개발계획 향남2지구, 남양뉴타운, 비봉공공주택지구, 송산그린시티개발사업 등 입주자의 행복할 권리 상실, 소음 피해로 공황장애가 유발

▲세계문화유산 실크로드 구간인 ‘당성’ 복원으로 인한 역사적 문화적 경제적 가치가 사라지고 수도권에 살아있는 유일한 해안선에 전투비행장이 건설됨으로 인해 연간 수백만의 관광객이 찾지 않는 삭막한 도시로 남을 것으로 우려

▲전투기 소음 스트레스로 인해 가족들의 건강 피해와 축산업 붕괴가 우려되고 환경권 피해도 심각해지며 철새가 다 떠난 철새도래지로 남고,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또한 전쟁이 막 끝난 모습의 도시로 피해가 우리에게 돌아온다.

김용 위원장의 이 같은 피해 주장에 대해 누리꾼 이정아씨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용위원장의 답변을 하나하나 반박, 팩트체크 한 시민의 페이스북

그는 김 위원장의 ‘부동산 매매 격감’ 주장에 대해 “부동산 매매가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은 혹시 어디서 나오신 건가요?”라고 따져 물으면서 “종전 부지에는 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가 될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히려 그렇게 되면 종전부지 인근 뿐 아니라 병점, 동탄지역에도 인구가 더 많이 유입될 것이며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다. 당연히 부동산 매매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구유입차단 주장에 대해서는 “이전 예정부지인 ‘화옹지구’에 군공항이 들어서게 되면 그 주변에 투자가 이루어져 산업단지들이 들어설 것”이라면서 “새로 짓게 될 군공항은 과거 군공항과는 다른 최첨단 시설로 만들어진다. 이와 동시에 그 주변에 항주항공 연구소, 인공지능 자동차 연구소 등의 연구단지와 복합 문화 관광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화성 서부는 매우 낙후되어있다. 새로 이전될 군공항은 낙후된 화성 서부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화성시 동-서 균형발전에 기여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김용 위원장의 ‘돈의 흐름 차단’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종전부지에 4차산업혁명의 전진기지가 될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군 공항에 직접 들어갈 돈만 7조다. 그리고 종전부지와 주변지역에 들어갈 돈은 예측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어 화성시 산업 전반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매향리평화생태공원 등 서해안 개발계획 피해 주장에 대해서는 “화성시에서 화옹지구 위쪽에 ‘에코팜 랜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런데 ‘군공항 이전’을 막기 위해서 화옹지구에 생태환경 시설을 조성해야 한다.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 “‘화옹지구’에 군공항이 들어서게 되면 오히려 환경영향평가가 매우 강화될 것”이라면서 “환경영향평가에 따라 화성 서부지역 해안가 관리를 하게 될 것이다. 억지로 생태환경단지를 조성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궁평리 종합관광단지 피해 주장에 대해서는 “궁평리는 이전하게 될 군공항과 거리가 있다”면서 “만일 군공항이 들어서게 되면 궁평리 종합관광단지도 활기를 띠게 될 것인데 대체 무엇이 겁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행복추구권의 상실과 소음 피해로 공황장애가 유발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지금 이미 병점, 동탄지역의 주민들, 학생들은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행복추구권이 상실되고 있다”면서 “화성시 황계동, 병점지역 주민들은 밤낮없이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고 행복추구권이 이미 상실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피해주장에 대해서는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은 이미 10년 전부터 계획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하려는 투자자, 기업이 나타나지 않아 거의 계획이 취소되지 않았나요?”라고 따져 물으면서 “이 개발사업과 군공항 이전이 무슨 관계가 있나요?”라고 거듭해서 따져 물었다.

김용위원장의 인터뷰 2부 기사에 '수원화성군공항 이전은 지역정치인의 공약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란 답과 '군공항이전은 국가사무가 아니다' 라는 답은 모두 '거짓'. 뉴스프리존 기사 2편에서 조목조목 팩트체크할 예정이다. / 화성인터넷 뉴스 캡처

화성시민의 주권 상실 주장에 대해서는 “매우 선동적인 이야기”라면서 “누가 주민들의 의견수렴없이 강제적으로 ‘화옹지구’에 군공항 이전을 하자고 했나? 앞으로 발의하게 될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안’에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장치, 주민 투표 등이 계획되어 있어 충분히 주민들의 권리가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이 씨는 이 같이 강조한 후 “김용 위원장님. 제발 거짓 선동 좀 하지 마세요”라면서 “‘화옹지구’ 군공항 이전 반대 의견을 내는 것은 본인 판단이기에 어쩔 수 없다. 다만 가짜뉴스까지 유포해서 군공항 이전 반대를 선동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이와 함께 “지금도 매일 전투기 소음 때문에 피해받고 있는 병점, 동탄, 황계동 주민들과 학생들을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면서 “김용 위원장님이 생각하시기에 이들은 화성시 주민들이 아닌가 본다. 공론장을 통해 객관적 정보를 공유하고 합리적으로 토론을 해봅시다. 언제든 토론에 응할 생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은경 기자 saint444455@gmail.com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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